주식 정보 6

시장에 팽배한 공포의 분위기, 누구나 경기 침체가 온다고 한다.

요즘 시장에 공포의 분위기가 팽배하다. 위 사진은 지난주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종목 순위이다. 시장의 하락에 베팅하는 3배짜리 레버리지 ETF인 SQQQ의 매수액이 2위의 7배에 달한다. 시장의 개미들은 즉, 참여자들은 모두 시장의 하락을 예상한다. 뉴스에서는 연일 경기침체가 온다며 자극적인 뉴스를 때린다. 네이버댓글만 봐도 경기침체가 기정사실화되어있다. 서로 아는 척을 하며 '그냥 반등일 뿐이다. 무조건 경기침체가 오며 주식은 더 떨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옆집 멍멍이도 경제침체가 온다는 지금, 과연 주가는 더 떨어질까? 워렌 버핏의 유명한 격언이 있다.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버핏옹은 이 말대로 1분기부터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2분기에 정확히..

주식 정보 2022.07.08

코로나 백신과 보복소비

보복소비란 경제가 좋지 않다고 회복될때 소비가 폭등하는걸 뜻한다. 2008년 경제위기때도 경기회복 조짐을 보일때부터 소비가 급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위기가 끝나면 2008년보다 훨씬 보복소비의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보다 경제적 타격도 적으며 경제회복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무려 6%로 예상된다. 물론 작년 하락한 분보다 적으며 기저효과로 인한 것이긴 하다. 심지어 미국인들의 경우 이미 5조달러(6000조)가량의 정부지원금을 받았고 앞으로 남은 지원금도 있는데다 실업자들은 원래 봉급이상의 실업급여를 받고 있어 추후 소비여력이 크다. 또 한국과 미국등 전세계의 저축률은 역대 최대 혹은 근 몇십년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의 해소는 백신으로 인해..

주식 정보 2021.04.13

마켓컬리가 상장하면 어느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을까?

마켓컬리가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마켓컬리는 과연 얼마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까? 우선 마켓컬리의 2020년 매출은 1조원을 넘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1조로만 생각해도 2019년 4289억에서 130%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49%라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거뒀고 2018년에서 2019년으로 넘어갈때만 해도 1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어마어마한 수치이지만 매출이 커지는만큼 성장률이 어느정도 둔화되는 경향은 있는 것 같다. 당일배송시장은 매년 2배가까이 성장중이며 마켓컬리가 지금까지의 매출증가추세에 맞춰 앞으로 2년간 연평균 100%성장을 가져갈 수 있다면 2년후에는 4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적정가치를 계산..

주식 정보 2021.04.06

선진국 주식과 개발도상국(이머징마켓)주식의 주기

선진국 주식이란 미국, 유럽, 일본의 주식을 뜻한다. 이머징마켓은 개발도상국의 주식시장을 뜻하며 한국, 중국 등 위 사진에서 파란색에 속한 국가들의 주식을 뜻한다. 요즘 일반적으로 서학개미라고 하는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0년간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한국 주식은 작년까지 15년간 2000포인트만 매해 돌파하며 2012년이후로는 사실상 횡보만 했다. 실제로 2010년대 S&P는 189.4%, 나스닥은 291.1% 상승했으나 반대로 코스피는 30.7%, 홍콩 항셍지수는 29%로 소폭 상승하였고 상하이지수는 오히려 7.2%하락했다. 그럼 이러한 기록만 보고 미국시장에 투자하면 될까? 아쉽게도 미국시장은 이제 꼭대기이거나 향후..

주식 정보 2021.04.05

공모주 수익률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사람들은 기업공개(IPO)에 열광한다. 공모주를 청약하고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한다. 이러한 투자가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결론은 그렇다. Jay ritter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1989년부터 2019년까지 공모주의 평균 첫날 상승률은 18%였으며 IT버블이 있었던 1999년과 2000년에는 각각 71.2%, 56.3%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처럼 공모주를 청약하거나 첫날 시가에 매수한 후 종가에 파는건 매우 좋은 전략이었고 사람들이 열광할만 한 전략이다. 하지만 상장일 다음날을 보자. 왼쪽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트고 오른쪽은 쿠팡의 차트다. SK바사의 경우는 첫날 이후에는 계속해서 하락했고 쿠팡은 첫날조차 상승하다가 급락하면 마감했다. 이처럼 첫날 상승을 못 한 주식이 통계적..

주식 정보 2021.03.29

[반도체 주식] 많은 이들이 하고 있는 오해

반도체 관련하여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nm가 반도체 공정에서 선폭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아예 수준이 다르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흔히 많은 개미들은 14nm공정인 인텔은 7nm인 AMD보다 2배나 넓으니 안 좋다고 생각하면서 인텔주식을 비추천하고 AMD주식을 많이 매수한다. 물론 최근 한달간 주가 움직임만 봐도 누가 틀렸는지는 알 수 있지만 공정이 미세하다고 해서 꼭 더 좋은건 아니다. 일단 공정에서 말하는 나노미터는 이전에는 회로의 선폭을 말했으며 선폭거리가 줄어들수록 트랜지스터를 작은 면적에 더 넣을 수 있고 전압이 낮아져 발열이 낮아지고 그로 인해 성능을 올릴 수 있으므로 공정의 나노미터가 작을수록 성능이 좋다. 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30nm대부터 공정을 미세화하는데 어려움..

주식 정보 2021.02.04